2020년 9월 하이투자증권과 대표주관계약2023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 예정올해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 달성 목표
  • ▲ 불스원이 본격적으로 IPO를 추진한다. ⓒ불스원
    ▲ 불스원이 본격적으로 IPO를 추진한다. ⓒ불스원
    자동차 생활문화 기업 불스원이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불스원은 지난 2020년 9월 하이투자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IPO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불스원은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1위 기업이며, 2001년 설립됐다. 차량용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을 비롯해 와이퍼, 차량용 에어컨·히터필터, 방향·탈취제, 차량 외장관리용품 등 자동차 관리 용품 200여개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자동차 복합문화 공간 불스원 프라자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서비스 네트워크 확보에 주력해 현재까지 150여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O2O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2018년 진출한 헬스케어 사업이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에는 토탈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제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불스원의 2021년 예상 실적 수치도 긍정적이다. 2021년 매출은 1267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 당기순이익은 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2%, 25% 증가한 수치다. 

    이재호 불스원 재무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에 대한 배당도 전년도 수준(주당 25원) 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2022년 경영목표는 매출 10% 이상 성장,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 달성이며, 2023년 상반기에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