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90선 약세…환율 3.0원 내린 1197.7원
  •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1포인트(0.05%) 상승한 2746.4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드러내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70포인트(0.83%) 오른 2767.76으로 출발해 한때 2779.85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1억원, 39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7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5488만주, 거래대금은 11조6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석유가스 3%대, 건강관리장비와용품은 2%대,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는 1%대 내렸다. 반면 해운사는 4%대, 제약·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2%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많았다. LG에너지솔루션(1.09%), 네이버(1.53%), LG화학(3.44%), 현대차(1.07%), 카카오(1.70%), 삼성SDI(2.11%)은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4.85%)는 상승했다. 

    코오롱생명과학(8.3%)은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 결정이 보류되면서 급락했다. 반면 삼부토건(29.86%)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1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4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46%) 내린 895.27포인트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9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97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197.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