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H ESG 경영 선포식’…ESG 적극 실천 결의‘투명·청렴·공정·국민안전’ 최우선 실천…국민 신뢰 획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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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가 ESG 경영을 전면도입한다. 

    LH는 8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LH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아 ESG 경영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날 경영진, 직원들과 함께 선포식에 참석해 적극적인 ESG 실천을 결의하고 ESG 선도기관으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를위해 LH는 ‘신뢰로 여는 미래, LH와 함께하는 희망 내일’을 ESG 비전으로 정하고 ESG 요소별 3대 전략목표 및 12대 전략방향을 수립해 실천키로 했다.

    우선 환경(E)분야에서는 구리갈매역세권지구 등에서 에너지 자립률 20%이상인 제로에너지도시를 추진하고 제로에너지 주택표준모델 및 기술개발을 통해 2027년까지 온실가스 53만톤을 감축하는 등 친환경 도시·주거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사업에 8000억원이상을 투입해 주거성능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통한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하고 입주민들의 에너지복지도 실현키로 했다. 

    사회(S)분야에서는 건설현장의 디지털,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재해 Zero’ 달성과 화재·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주거공간을 창출하는 한편 노후시설물 교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입주민 안전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사회 통합서비스 확대와 보호종료아동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 체계를 강화해 국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주거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지배구조(G)분야에서는 임직원 행동강령 강화 등으로 청렴한 조직문화가 내재되도록 하고 시민참여형 심사평가제도 확대 등 사업전반에 걸쳐 공정한 사업체계를 마련해 '투명·청렴·공정'이라는 LH의 최우선 가치를 각 분야와 접목해 투명경영을 확립키로 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ESG 경영체계로 돌입하고 2027년까지 온실가스 53만톤 감축, 388만호의 주택공급을 목표로 ‘투명·청렴·공정·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국민이 신뢰하는 LH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