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기반으로 ‘바른 소통’ 원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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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전 고대안병원장이 과거에 근무했던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수장으로 임명돼 본격 임기를 시작한다.박종훈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의 취임식이 9일 진행됐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요 보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이날 박종훈 신임 의학원장은 “의학원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진과 축적된 연구기량을 바탕으로 방사선의학 관련 이슈들을 녹여내어 명실상부한 과기정통부의 핵심 의학 연구중심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공선사후(公先私後)정신을 실천하며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공정성을 기반으로 바른 소통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종훈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고려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안암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원자력병원 정형외과 과장 및 홍보실장을 비롯해 비상임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