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익 화주 정리, 운임인상 효과
  • CJ대한통운이 지난해 기업고객 계약단가 인상 등에 힘입어 343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4분기 영업이익이 99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573억원으로 7.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07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조3437억원, 3439억원으로 5.2%, 5.7% 늘었다.

    이번 실적 상승은 저수익 고객 정리, 기업고객 계약단가 상승이 주효했다.

    회사 관계자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통한 자원순환물류,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운송체계 도입 등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성장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