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GS25와 '베리베리 엘라워' 과자 출시카카오픽코마, '픽코마' 월간 거래액 사상 최고치 경신
  • ◆ KT, ‘2022 KT 코퍼레이트 데이’ 성료

    KT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기관투자자 및 국내·외 애널리스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KT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투자자 및 자본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방역 지침 등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현모 대표를 포함해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KT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 대표는 지난 2년간의 변화와 앞으로의 KT의 모습을 설명했다. 과거 KT는 통신 중심이었지만, 이제 운동장을 넓혀 KT의 미래는 미디어·콘텐츠, 금융, AI·DX 등 DIGICO 사업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이번 코퍼레이트 데이 행사를 통해 KT의 DIGICO로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 시장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GS25와 ‘베리베리 엘라워’ 과자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대중적 캐릭터 IP 스마일펫(Smilepet)이 GS25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과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과자는 미지의 세계에서 온 초능력 동물 군단인 스마일펫 10 마리 중, 딸기를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인 ‘엘라워’를 모티브로 한 ‘베리베리 엘라워’다.

    엘라워(Ellower)는 ‘코끼리(Elephant)’와 ‘꽃(Flower)’의 영어를 합성한 이름으로, 앙증맞고 귀여운 외모이지만 똘기 가득한 톡톡튀는 4차원 성격을 지녔다. ‘꽃끼리’ 머리의 꽃잎 모양을 딴 과자 디자인이 돋보인다.

    베리베리 엘라워는 간편한 봉지 스낵형 타입으로 바삭한 과자 위에 진한 딸기맛 초코가 코팅돼 딸기의 상큼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을 만끽할 수 있는 과자다. GS25에서 독점 출시 되며 17일부터 전국 GS25편의점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스마일펫 캐릭터의 첫 F&B 제품을 기념하기 위해 과자 출시 이벤트도 마련됐다. 스마일펫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과자 구매 인증 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과자 봉지 뒷면에 스마일펫 QR 코드가 포함돼 있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오경하 스마일게이트 컨텐츠사업팀 팀장은 “스마일펫을 모티브로 한 과자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 출시된 베리베리 엘라워 과자를 기점으로 향후 다른 캐릭터도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픽코마, ‘픽코마’ 월간 거래액 사상 최고치 경신

    카카오픽코마의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출시 6주년을 앞두고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픽코마는 신작 ‘다시 한번 빛 속으로’,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등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월 사상 최고 월간 거래액인 77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6.1%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18년 픽코마가 기록한 한 해 거래액을 뛰어넘는 숫자다.

    2021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74% 증가(환율 효과 제외시 85% 증가)한 7227억 원을 기록해 2016년 서비스 출시 후 누적 거래액 1조 3000억 원을 돌파했다.

    픽코마는 세계 최대의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디지털 만화 및 웹소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인기 웹툰을 제공하는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이다.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App Annie) 리포트 기준, 2020년 7월 전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1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모바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앱(게임 제외) 6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글로벌 서비스들이 즐비한 시장에서 일본에서만 단일 앱을 운영하며 순위 안에 든 사례라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픽코마는 오리지널 IP를 비롯한 경쟁력있는 콘텐츠의 수급, 개인화된 추천 알고리즘 등 서비스 고도화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한 층 정교화 된 큐레이션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일본 내에서 사업을 다각화 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9월 프랑스 시장 공략을 위해 ‘픽코마 유럽(piccoma europe)’ 법인 설립을 완료, 상반기 내 프랑스에서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는 일본 만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이에 대한 수요가 뚜렷한 지역으로 현지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픽코마 유럽은 현재 프랑스 독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아직 프랑스에 소개되지 않은 일본 만화, 한국 웹툰 등을 확보하며 작품 라인업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카카오 글로벌 비즈니스의 초석을 다지고 있는 픽코마는 일본을 넘어 글로벌 탑클래스 앱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일본 내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집중해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