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정시장이 중요 지표오비맥주, 지난해 가정용 맥주시장 점유율 52.7%'상위 10위' 제품 중 오비맥주 브랜드 4개 올라
  • ▲ ⓒ오비맥주
    ▲ ⓒ오비맥주
    오비맥주 ‘카스’가 지난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21년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52.7%를 기록하며 주류 제조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표 브랜드인 카스는 브랜드별 순위에서 점유율 38.6%로 1위를 차지했다.

    개별 브랜드 점유율 순위에서 상위 10개 품목에는 오비맥주 브랜드는 총 ‘카스 프레시’를 비롯해 ‘카스 라이트’,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4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식당 등에서 야간 주류 판매가 제한된 만큼 편의점과 마트 등 가정 시장이 주류 소비의 중심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맥주 시장 1위 자리를 지킨 것은 소비자 공감을 바탕으로 시대를 반영한 마케팅을 펼치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올 뉴 카스’ 출시 등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단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