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R&D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첫 플랫폼비틀림 강성 향상. 환경적인 이점도 갖춰
  • ▲ 폴스타가 폴스타5에 탑재될 신규 알루미늄 플랫폼을 개발했다. ⓒ폴스타코리아
    ▲ 폴스타가 폴스타5에 탑재될 신규 알루미늄 플랫폼을 개발했다. ⓒ폴스타코리아
    폴스타가 향후 출시될 4도어 GT ’폴스타5’를 위한 신규 알루미늄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폴스타 영국 R&D 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은 가볍고 견고한 구조로 폴스타 5의 강점인 역동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는 한편, 환경적인 이점도 갖췄다. 

    새로운 소재와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은 더 작은 세그먼트의 차량보다 무게가 덜 나가며, 이를 통해 효율성 개선과 실제 주행거리 확장, 응답성 향상, 그리고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자체 개발한 첫 플랫폼을 통해 폴스타5는 기존 2인승의 스포츠카나 슈퍼카보다 우수한 비틀림 강성을 갖추게 되면서 브랜드에 영감을 불어넣은 콘셉트 카 프리셉트(Precept)에 보다 충실한 양산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 신규 플랫폼 개발에는 폴스타 영국 R&D센터에 소속된 280명의 전직 포뮬러1 출신 스포츠카 엔지니어들이 대거 투입됐다. 차체와 플랫폼을 동시에 개발하는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구축해 개발 일정을 단축했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의 영국 R&D팀은 폴스타의 가장 훌륭한 자산 중 하나”라며 “그들의 엔지니어링과 기술적 전문성의 결합으로 우리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수용하는 창의적 사고방식과 정신으로 진보된 경량 스포츠카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둔 폴스타는 영국 코벤트리에 R&D 센터를 두고 있다. 약 280여명의 엔지니어와 연구인력이 폴스타가 지향하는 순수 전기차와 고성능차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500명 규모로 인력을 증원해 R&D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