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호반 장학금 전달식 가져23년간 장학생 8600여명에 총 148억원 후원
  • ▲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
    ▲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
    호반장학재단이 8일 26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미래 인재들에게 대학 4년간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을 비롯해 '지역 인재 장학금', '공상 소방관 자녀 장학금'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지원을 늘렸다.

    특히 중위소득 50~100% 사이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확대했다. 올해 장학금 규모는 7억원이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고 있는 장학생들의 눈동자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장래가 밝을 것이라고 기대하게 된다"며 "재단의 지원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은 장학사업 및 인재 양성,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재단이 23년간 지원한 장학생은 모두 8600여명으로, 장학금은 총 148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