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에 2억원 기부롯데제과, 10만여 개 카스타드 등 전달탑텐, 1억원 상당 발열내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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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통상
    유통업계가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 구호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그룹은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포함해 2억원을 기부한다. 기부에는 삼양홀딩스, 삼양패키징, 삼양이노켐 등의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양이노켐과 삼양패키징은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의 성금을,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5000만원 상당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에스 플라스타 핫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롯데제과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와 경북지사에 카스타드 약 7만8000봉과 초단백질바 약 2만4000개를 전달했다. 롯데제과는 피해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향후 필요한 물품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교촌에프앤프는 경북 울진의 산불 현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치킨 지원에 나섰다. 지난 10일 산불 진화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특수진화대 및 군인 등 소방 인력, 복구 작업을 위해 힘쓰는 구호 인력을 위해 치킨 500마리(86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본아이에프도 강원도 동해시의 산불 피해 취약계층에 긴급 구호식품을 전달했다. 피해지역 인근의 본죽&비빔밥 동해천곡점·동해효가점·삼척점 3개 가맹점이 함께 가정간편식(HMR) 보양삼계죽 2000개와 양배추사과즙·배즙 2000개를 지원했다.

    한국P&G는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약 1억1000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울진, 동해, 삼척, 강릉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갑작스러운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ABC마트도 구호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신성통상 SPA브랜드 탑텐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인 울진, 동해, 옥계에 1억원 상당의 발열내의 온에어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