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인 대표 6년 임기 마쳐이달 말 정기 주총 승인 후 공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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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정경인 대표가 6년 임기를 마치고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14일 밝혔다.회사 측은 정 대표가 2016년 합류해 2017년 펄어비스를 코스닥에 상장시키고 매출을 6년 만에 18배 늘렸다고 설명했다.정 대표의 후임으로는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내정됐다. 펄어비스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허 COO를 차기 대표로 내정했다.허 COO는 게임 서비스 및 운영 총괄을 담당해왔다. 펄어비스 측은 신작 붉은사막, 도깨비 개발 및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출시 등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이끌 신임 리더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허 COO는 SK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실장, 다음커뮤니케이션 게임서비스본부장, 카카오 게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허 COO는 이달 말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