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부로 화·토 운항
  • ▲ 진에어의 B737-800 ⓒ진에어
    ▲ 진에어의 B737-800 ⓒ진에어
    진에어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로 임시 중단됐던 부산~괌 노선 운항 재개에 나선다. 

    진에어는 부산~괌 노선을 4월16일부터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출발편인 LJ773편은 김해공항에서 08시에 출발하고 13시에 괌에 도착한다. 괌에서는 14시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18시0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상세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부산~괌 노선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진에어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입국 격리 의무 면제 결정과 여행 수요 회복세에 맞춰 운항 재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진에어는 ▲인천~괌 ▲인천~후쿠오카 ▲인천~세부 ▲인천~다카 ▲제주~시안 등 기존 운항 노선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 각국의 방역 지침과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