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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LX홀딩스
LX홀딩스는 29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4개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LX홀딩스는 노진서 부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사내이사로도 신규선임했다. 이에 따라 LX홀딩스는 구본준 회장과 노진서 대표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노 대표는 LG전자 전략담당을 거쳐 ㈜LG 기획팀장,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LG전자 CSO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5월 LX홀딩스가 설립되면서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합류해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중심의 경영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LX홀딩스는 사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경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은 물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주요하게 실행해 나가는 등 회사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적임자로 노진서 신임 대표이사를 택했다.
그는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그룹의 경쟁력 강화 및 포토폴리오 다각화, 계열사간의 시너지 창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준비를 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LX홀딩스는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에 금융업을 추가했다. 신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박장수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2022년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와 급변하는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력사업은 경영 효율성 극대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에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신사업 발굴에 집중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건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X홀딩스는 이사회를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과 전략적 인수합병(M&A)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구형모 상무를 경영기획부문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