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P, 건기식 등 핵심 성장 사업분야 성장시킬 것"NGP 해외 확대 및 원가절감 통한 매출·이익 극대화KT&G 주총 원안 가결… 손관수, 이지희 사외이사 선임
-
백복인 KT&G 사장이 지속 성장 기업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는 포부다.백 사장은 29일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으로 참석해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환경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글로벌 KT&G’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NGP(전자담배)와 해외담배, 건기식 등 핵심 성장 사업분야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NGP사업의 해외사업 확대 및 원가절감을 통한 매출과 이익 극대화 하겠다”며 “장기적 안목으로 PMI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고도화하고 외형적 성장과 내실있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자신했다.이 외에도 디지털 전환, 미리 신수종사업 기회 발굴, 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백 사장은 “올해는 KT&G가 민영화된 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당사는 그동안 유례 없는 성장을 해왔으며 민영화된 담배기업이 소멸하지 않고 자국시장에서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지속가능 경영의 화두인 ESG경영과 관련, 단순한 평가·규제 대응 수준을 넘어 핵심사업과 ESG 가치창출 영역의 정렬을 통해 회사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KT&G는 손관수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 이지희 더블유캠프 대표이사를 각각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