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21.6% 감소, 수출 106.6% 증가고유가 시대, QM6 LPe 인기 상승XM3 5308대 수출. 하브 모델 55.4%
  • ▲ QM6는 3월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
    ▲ QM6는 3월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4464대, 수출 5945대로 전년동월 대비 21.4% 증가한 1만4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21.6% 감소했지만 수출은 106.6% 증가했다. 

    QM6는 3월 2411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국내 유류비 상승 기조에 따라 LPG 차량이 고유가 시대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인 56.1%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가 QM6 전체 판매의 72%(1738대)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위 트림 선택율(평균 48%) 대비 QM6 소비자들의 고급 사양 선호도가 크게 상승했다.

    XM3는 지난달 7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 2023년형 모델을 포함해 총 1524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43.5%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유니크&프리미엄 스타일’ 완성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최고급 트림인 ‘인스파이어’ 트림이 총 218대 판매되며, 전체 XM3 판매량의 14.3%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3월 203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47대, 조에 198대, 트위지 81대 등 총 326대가 팔렸다. 조에와 트위지는 출고대기 없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전월 및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3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530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97대, 트위지 40대 등 총 5945대가 선적되며, 전년동월 대비 106.6% 증가한 판매량을 올렸다. XM3 수출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엔진이 2939대로 XM3 수출의 55.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