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 대비 16.2% 감소내수 41.3%, 수출 9.7% 줄어트레일블레이저, 꾸준한 인기
  • ▲ 트레일블레이저가 한국지엠의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한국지엠
    ▲ 트레일블레이저가 한국지엠의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이 3월 2만4821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16.2%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3609대, 수출은 2만1212대로 각각 41.3% 감소, 9.7% 줄었다. 

    한국지엠의 3월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2626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성능, 뛰어난 실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생산 재개에 힘입어 3월 3103대 수출되며 전년동월 대비 184.7% 증가세를 보였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한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출시돼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타호를 포함해 볼트EV, 볼트EUV 등 쉐보레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 인도가 2분기부터 시작되는 만큼, 한층 더 확대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