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예상치보다 10% 상향 조정QD-OLED 양산 삼성D 집계 처음 등장'패널 부족' 삼성전자, LGD 협력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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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OLED TV S95B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TV용 대형 OLED 패널 출하량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말 양산에 돌입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25만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TV용 대형 OLED 패널의 출하량을 총 1126만7000대로 내다봤다. 지난해 말 옴디아가 발표한 종전 예상치보다 10%가량 상향조정된 것으로, 지난해 연간 패널 출하량보다는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업체별로 보면 LG디스플레이가 약 1000만대로 전체 출하량의 89%, 삼성디스플레이는 125만5000대로 11%가량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옴디아가 TV용 OLED 패널 출하량 전망에 삼성디스플레이의 물량을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간 대형OLED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하며 대형 OLED 시장에 본격 합류했다.삼성디스플레이의 합류로 전체 패널 공급량이 늘어나며 OLED TV 출하량도 기존 전망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옴디아는 올해 OLED TV 출하량을 연간 800만대로 예상했지만, 패널 공급량 전망치가 늘어난 만큼 TV 출하량도 종전 예상치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지난해 전 세계 TV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 기준 10.9%로,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올해는 이 비중이 12.8%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OLED TV 시장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도 최근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QD OLED TV를 출시했다. 2013년 OLED TV 출시 후 수율 문제 등으로 사업을 접은 후 9년 만이다.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생산량이 연간 100만대 수준이라 삼성전자가 패널 공급 부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 공급과 관련해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