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센터' 전체 임대… 중구 순화동 온라인 임직원 설명회 통해 이전 계획 밝혀내년 상반기 내 이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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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조현우 기자
이마트가 성수동에서 벗어나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오렌지센터로 둥지를 옮긴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온라인 임직원 설명회를 통해 본사 이전 계획을 밝혔다. 새로운 사옥의 위치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7길 37(순화동 53번지) 오렌지센터다.이마트는 오렌지센터 전체를 임차해 본사로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동과 대치동 등 다양한 후보지가 거론된 바 있다.이마트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성수동 본사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4월까지 준비를 마쳐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될 경우 본사 임직원 1000명 이상이 입주하게 된다.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성수동 본사와 성수점 점포의 토지·건물을 크래프톤-미래에셋컨소시엄에 약 1조2000억원에 매각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입주 시기나 절차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