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JS 보유한 지분 일부 매입 검토
  • ▲ LS니꼬동제련 주조작업. ⓒ연합뉴스
    ▲ LS니꼬동제련 주조작업. ⓒ연합뉴스
    LS가 합작투자 법인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가 보유한 LS니꼬동제련 지분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JKJS가 보유한 LS니꼬동제련 지분 49.9% 중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KJS는 JX금속과 미쓰이금속, 마루베니상사가 8대 1대 1의 비율로 출자한 합작 투자법인이다. LS그룹의 LS니꼬동제련 지분율은 현재 50.1%로,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면 회사에 대한 지배력이 한층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또 최근 구리 가격 급등으로 원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전선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해 볼 수 있다. LS니꼬동제련은 구리를 전기 분해해 순도를 높인 전기동을 생산한다.

    한편 LS니꼬동제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조9015억원, 영업이익 354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