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기술자료 임치제도' 참여기업 모집탈취-도용 우려되는 기술, 안전하게 보관
-
호반건설이 중소기업의 기술보호와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15일부터 '기술자료 임치제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기술자료 임치제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합의해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신뢰성 높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제도다.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경쟁사 기술 도용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중이다.호반건설은 기술자료 임치 수수료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호반건설과 함께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기업 △내·외부 관계자에 의한 기술 유출이 우려되는 기업 △모방이 우려돼 특허를 출원하지 않는 기업이다.참여방법은 상생 누리 홈페이지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호반건설 검색)을 통해 할 수 있고, 담당자 이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호반건설 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의 혁신 기술은 곧 경쟁력"이라며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