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간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 음식물처리기 설치점포 음식물쓰레기 친환경 감축 기대"5월까지 직영점, 6월부터 가맹점 대상 순차 확대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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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GS25가 친환경 녹색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MUMS(멈스)’와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GS25는 멈스와의 계약을 통해 전국 1만6000여개 점포에 향후 5년간 친환경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를 도입한다.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 음식물 처리기는 음식물 폐기물에 물과 액상 미생물이 함께 투입된다. 발효와 분해 과정으로 처리되는 방식으로 손쉽게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으며 냄새 또한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싱크대 일체형과 스탠드형으로 나눠져 점포 환경에 맞게 선택적으로도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다.

    GS25는 지난 2014년부터 점포에서 발생되는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운용했다. 8년 간 30여 개의 음식물처리기 관련 기업과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GS25는 내달 5월 내 미생물 액상 발효 방식 음식물처리기를 직영점에 우선 도입하고, 6월부터는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