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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정비사업 상반기 수주 2조 눈앞…롯데캐슬 충성도 '만개'

올해 정비사업 6건 수주, 1조4000억원 규모돈암6·이문4 등 수주 유력, 3년 연속 2조 달성 전망공격적 수주 활동에 올해 '3조 클럽' 가능성도

입력 2022-05-03 14:03 | 수정 2022-05-03 14:10

▲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활발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정비사업부문에서 2조원대 수주액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올해 '3조 클럽'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강북구 미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2개동, 1037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총 2543억원 규모다.

롯데건설은 미아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3주 연속 서울 정비사업 수주라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서울 관악구 봉천 1-1구역 재건축사업(약 2416억원)을, 23일에는 서울 강동구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약 1조900억원)을 각각 수주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 1월 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 재건축사업을 마수걸이로 시작해 총 6건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4000억원에 달한다.

롯데건설은 2017년 하석주 대표이사 취임 이후 주택사업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며 정비사업에서도 공격적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2019년 1조1236억원이던 정비사업 수주액 역시 2020년 2조6326억원, 2021년 2조2230억원으로 2년 연속 2조원대를 기록 중이다.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약 1조4000억원의 정비사업 수주액을 기록한데다 상반기 중 굵직한 정비사업장에서 수의계약이 예상되는 만큼 일찍이 2조 클럽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사비 2632억원 규모의 서울 성북구 돈암6구역 재개발사업의 경우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에 롯데건설이 단독 참여했으며, 9369억원 규모의 서울 동대문구 이문4구역 재개발사업 역시 지난달 1차 입찰에 롯데건설만이 참여했다.

2차 입찰을 진행 중인 이문4구역의 경우 롯데건설에 대한 조합원 반응도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4구역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문4구역은 다른 구역과 비교해 입지와 사업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롯데건설은 조합원들과 오랜기간 소통을 이어오면서 대체로 선호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활발한 수주 활동에 따라 올해 3조 클럽 달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다.

롯데건설은 최근 6000억원 규모의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 입찰에 참여했으며, 1조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에도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에 이어 리모델링사업까지 매년 정비사업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업성이 높은 수도권 정비사업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롯데캐슬' 브랜드에 대한 높은 인지도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굵직한 일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찬모 기자 yc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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