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6266억원, 매출 6조 2777억원 전년비 41.1%, 4.1% 상승인공지능 신사업, 콘텐츠 분야 매출 상승 견인디지털전환 수요, 금융·콘텐츠 제휴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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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조 277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유·무선 사업 중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 중 약 50%인 695만명을 돌파하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늘었다. 홈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대비 6.8% 감소했으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지난해보다 2.6% 상승했다.

    B2C 플랫폼 사업은 미디어 사업과 모바일 플랫폼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이 4.7% 성장했다. IPTV 사업은 유료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 자리를 지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3% 늘었다.

    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은 기업 인터넷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대비 매출 7.1%가 늘었다. 기업통화 매출은 지난해보다 14.3% 증가했다.

    B2B 플랫폼 사업 중 클라우드 인터넷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신사업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10.5% 성장했다. 가상화 기반 AI GPU 서비스의 본격화와 IDC의 설계∙구축∙운영을 담당하는 DBO(Design∙Build∙Operate) 사업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7% 성장했다.

    특히 인공지능 신사업 분야는 AI컨텍센터(AICC) 사업을 수주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7% 늘어났다.

    콘텐츠 그룹사는 커머스 디지털 광고사업 확대와 밀리의 서재, 미디어지니 등 인수합병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케이뱅크 1분기 말 가입자는 750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3만명 늘었고, 1분기말 수신잔액은 11조 5443억원, 여신잔액은 7조 8077억원이다. BC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5% 성장했다.

    김영진 KT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앞으로도 KT는 DIGICO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KOREA TECHNOLOGY’로 도약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