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10분께 빈소 도착앞서 세 자매와 이숙희 여사 먼저 빈소 지켜경영권 분쟁 중인 남매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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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석 뉴데일리 기자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 빈소에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이 도착했다. 앞서 빈소를 지키고 있던 세 자매와 함께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1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구 회장 빈소에 오후 2시 10분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이 도착했다. 

    앞서 장녀 구미현씨, 차녀 구명진 이사, 삼녀 구지은 부회장이 빈소에 먼저 도착해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구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구 전 부회장은 구 회장의 자녀 중 가장 늦게 빈소에 도착, 네 남매가 한 자리에 모였다.

    구자학 아워홈 회장은 12일 오전 5시 20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8시이고, 장지는 경기도광주공원묘지다.

    빈소는 배우자 이숙희 여사, 장녀 구미현씨, 차녀 구명진 이사, 삼녀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등 유족이 지키고 있다.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삼녀 구지은 부회장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장례방식에 대해서도 역시 구 전 부회장은 가족장을 치르길 원하면서 이견을 보였으나 모친인 이숙희 여사의 뜻에 따라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