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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Q 실적 반등… '가격인상·엔데믹' 효과

1분기 매출·영업이익 일제히 개선 소주·맥주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회복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며 2분기 기대감

입력 2022-05-13 16:09 | 수정 2022-05-13 16:18
하이트진로의 1분기 실적이 모처럼 웃었다. 소주와 맥주 제품 가격을 올린 영향과 함께 1분기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하이트진로는 13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5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신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당기순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맥주와 소주 고른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 

1분기 하이트진로의 맥주사업부문 매출은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소주사업부문 매출은 3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신장했다. 

여기에는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상승 효과도 반영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23일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7.9% 인상한데 이어, 3월 23일 맥주제품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했다. 자연스럽게 매출 상승효과와 함께 그간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됐던 원가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주류소비의 증가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이같은 효과는 오는 2분기부터 보다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4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며 본격적인 ‘리오프닝’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효과가 반영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필성 기자 feel@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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