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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 시장 판도 바꿀 것"… 오뚜기, '화덕'으로 피자 라인업 확대

'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 '트러플풍기 피자' 등 2종고급화 전략으로 경쟁 본격 참전라인업 확대로 1위 굳히기 돌입

입력 2022-05-16 18:22 | 수정 2022-05-16 18:22

▲ ⓒ오뚜기

국내 냉동피자 시장 1위 오뚜기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냉동 피자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1위 굳히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온·오프라인 시장을 모두 집계하는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의 국내 냉동피자 시장 최신 자료(올해 3월 기준)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 연간 규모는 1267억원으로 2년 전(2020년, 966억 원) 대비 31.1% 신장했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HMR 수요가 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간 경쟁도 치열해진 상황이다.

리서치 기관 칸타(Kantar)에 따르면 오뚜기가 냉동피자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올해 3월 기준)를 지키고 있다. 이어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뚜기는 경쟁 심화에 따라 화덕 없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고급 레스토랑, 전문점 수준의 피자 맛을 즐길 수 있는 ‘화덕style 피자’ 신제품 2종을 출시, 고급화 전략으로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오뚜기 마케팅팀 관계자는 "그동안 냉동피자 시장을 리딩해오면서 기존의 미국식 피자 위주의 제품들이 시장 규모를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화덕 없이도 화덕피자의 맛을 구현하는 기술과 대량생산 설비 구축에 힘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오뚜기 피자를 생산하는 계열사 '조흥'과 화덕style 피자를 기획했다. 조흥에서 피자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개발조직 규모만 5명 이상으로 구성됐다.

이 관계자는 "개발팀은 개발 기간동안 하루에 많으면 100판 이상을 구워내고 또 구웠다"며 "화덕style 피자는 기존 피자와 반죽 배합부터 다르고, 돌판에 구워 겉은 바삭하게 하면서도 토핑을 올리는 순서를 조정해 치즈 맛을 느끼도록 했다"고 말했다.

페페로니디아볼라 피자, 트러플풍기 피자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직화 오븐에 구워 도우의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화덕 특유의 불향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숙성된 도우를 고온에서 구워낼 때 생기는 ‘에어버블’은 피자의 고소한 맛을 한층 더해준다고 강조했다. 

▲ ⓒ오뚜기

오뚜기는 2016년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한 이후, ‘떠먹는 컵피자’, ‘사각피자’, ‘크러스트 피자’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애 ‘화덕style 피자’ 출시로 총 7가지 라인업, 20개 품목을 구축했다.
임소현 기자 shli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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