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농가 생산물 꾸러미 구성, 사각지대 이웃 전달임직원 공모 아이템 선정, '상주-관악' 첫 배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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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N이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을 돕기 위해 도농상생 프로젝트 ‘촌데레 밥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촌데레 밥상은 지역 소규모 농가의 생산물을 HCN이 구매하고 이를 꾸러미로 만들어 다른 지역의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전달하는 HCN의 사회공헌활동이다.지역이 서로 도울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상호작용으로 각 지역이 함께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꾸러미 배송을 격주로 운영하는 ‘구독’ 형태로 지속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KT그룹 편입 원년을 맞아 임직원 공모를 통해 아이템을 선정했고, 그 중 ‘촌데레 밥상’이 내부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어 선정됐다는 것이 HCN 측 설명이다.촌데레 밥상은 18일 상주에서 관악으로의 첫 배송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이어서 6월 충북에서 부산, 7월 포항에서 대구·구미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홍기섭 HCN 대표는 “지역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일들을 늘 고민하고,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