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동반성장 견인·상생 협력 생태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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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는 교보생명과 시니어 친화 기술인 에이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공모전 ‘에이지테크 웨이브(Age-Tech Wave)’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에이지테크 웨이브 공모전은 대교와 교보생명이 공동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에이지테크 분야의 사업화 연계를 지원한다.공모분야는 돌봄(CARE), 라이프(LIFE), 음식(FOOD) 총 3개 분야다. 세부적으로는 ▲시니어 건강 진단‧관리 솔루션 ▲치매 조기 진단‧예방 솔루션 ▲만성질환 사전‧사후 관리 솔루션 ▲여행‧운동‧뷰티‧생활용품 등 시니어 전반의 라이프 서비스 ▲금융 및 자산관리 서비스 ▲건강 기능 식품‧맞춤 식단 솔루션 등의 분야를 공모한다.접수는 6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사업부 검토를 거쳐 7월 중순에 최종 선발 기업을 발표해 공동 사업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대교 또는 교보생명의 협업 대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맞춤형 데이터 시각화 도구 태블로 서비스와 직‧간접 투자 및 공간 등을 지원한다. 협업 종료 후에는 데모데이를 통한 공동 사업화 및 후속 투자 검토 등의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대교와 교보생명은 오는 25일 공모전 참가 희망 스타트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대교 관계자는 “성장하고 있는 5070세대 시니어의 삶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하는 스타트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상생 협력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목표”라며 “공모전에 참가한 스타트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교의 시니어 토탈 케어 서비스 브랜드인 ‘대교 뉴이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대교는 ‘대교 뉴이프’를 앞세워 시니어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교 뉴이프 데이케어센터’는 경기 광명 1호점에 이어 지난 5월 초 경기 분당에 2호점을 오픈했다. 서울 봉천동 대교타워 본사에는 시니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요양보호사 교육원과 방문요양센터를 개관해 시니어를 위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