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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시니어가 미래 먹거리… 식품 이어 호텔·여행가도 참전

롯데호텔 VL 사전청약 경쟁률 25대 1야놀자 여행대학 시니어 여행자 1100명 배출실버푸드 이어 시장 확대 본격화

입력 2022-05-24 10:56 | 수정 2022-05-24 11:18

▲ ⓒ롯데호텔

식품업계에 이어 호텔·여행업계도 '시니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프리미엄 수요가 높은 만큼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다. 초고령화 단계로 접어 들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는 이제 막 시장이 구축되고 있어 미래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초 진행된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브이엘(VL, Vitality & Liberty)'의 사전청약 경쟁률이 25대 1을 기록했다.

브이엘은 국내 최초로 호텔 기업에서 선보이는 시니어 레지던스 전문 브랜드다. 안세진 롯데호텔 대표 취임 후 첫 신사업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실버 이코노미 규모는 2030년이면 168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50~74세 인구는 이전의 시니어 세대와 달리 여전히 활발하게 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해 ‘액티브 시니어’로 불린다. 

특히 은퇴 후에도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능동적 소비주체로 급부상한 베이비붐 세대인 욜드(YOLD, Young Old)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식품가를 중심으로 시니어 푸드 시장이 자리를 잡아가던 가운데 다양한 업종에서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규모가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2022 꿈꾸는 여행자'를 모집 중이다.  60세 이상 활동적 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1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 ⓒ야놀자

'실버푸드' 시장으로 불리는 시니어 식품 시장은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등이 경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니어 시장은 식품을 비롯해 전반적인 측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초기 상태"라며 "블루오션일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전략이 통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수익성을 높일 신사업으로는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임소현 기자 shli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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