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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3년 내 모든 게임, 블록체인과 연동”

위메이드 플랫폼 매출 증가 기대미르 시리즈 간 공유 넘어 타 게임과 연동“인터게임 이코노미, 메타버스의 코어 될 것”

입력 2022-05-24 15:44 | 수정 2022-05-24 15:44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메이드 유튜브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블록체인 게임의 전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24일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3년 내로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코인을 발행하고 자기 NFT를 발행하면 게임이 훨씬 재밌어지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되면 위메이드의 플랫폼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 플랫폼 경쟁에서 위메이드가 현재 가장 앞서 있고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다. 지배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를 통해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형성될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인터게임 이코노미란 미르4에서 획득한 재화를 미르M을 비롯한 여러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를 일컫는다.

장 대표는 “원저작권의 동의 없이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형성되는 것이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라며 “이는 저희도 유저들도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다. 여러 게임에 재화를 옮길 수 있다는 요소로 인해 굉장히 다른 형태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인터게임의 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 대표는 “제가 생각하는 인터게임 커뮤니티는 미르4와 미르M 사이에 자원과 캐릭터가 공유되는 수준보다 훨씬 자유도가 높다”며 “예를 들어 미르4에서 획득한 드레이코 코인으로 애니팡을 플레이하고 보상으로 그 이상의 드레이코 코인을 획득하는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르 시리즈를 넘어서 각각의 게임이 발행한 코인이 경제적 가치에 따라 다른 게임에서 사용되는 경제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게임 생태계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장 대표는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없이 갈라파고스 형태로 있을 때 부작용이 있다. 누군가 들어가서 게임의 생태계를 조작하고 개입해 차익거래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하지만 거대한 경제로 게임이 연결됐을 때 하나의 게임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효과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된 사회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은 더 걸릴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현실에 맞게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게임 하나하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메타버스의 코어가 될 것이란 예측도 내놓았다. 장 대표는 “메타버스는 네이버나 카카오처럼 내가 쓸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을 하는 플랫폼이다. N개의 메타버스가 존재할 것”이라며 “N개의 메타버스는 결국 인터게임 이코노미로 연결되는 만큼,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메타버스의 코어가 될 것이란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김동준 기자 kimdj@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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