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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행사 유치에 총력"… 대규모 연회 부활에 특급호텔가 '경쟁'

엔데믹 기조에 글로벌 대면 행사 재개 조짐롯데호텔, 대규모 행사 잇따라 성료인터컨티넨탈, 9월 스타트 아트페어 유치 성공

입력 2022-05-31 10:17 | 수정 2022-05-31 11:47

▲ ⓒ롯데호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엔데믹 체제로 전환되면서 서울 시내 특급호텔의 연회 사업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폐점하거나 신규 오픈한 호텔들이 많아 판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규모 행사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 등이 주최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늘어나면서 연회 시설 재가동에 들어섰다.

최근 롯데호텔은 이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만찬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의 만찬도 준비했다. 용산 새 시대의 성공을 기원하는 식전 먹거리와 전국팔도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메뉴들을 선뵀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오는 9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 유치 발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대한민국 대표 거장들의 마스터피스를 호텔 1층 로비에 전시하고 아트페어 개최를 후원하는 ‘트루 럭셔리 위드 아트(True Luxury with Art)’를 스타트아트 코리아와 함께 선보인다.

김창열, 김태호, 김병종, 김근중 등 현대 미술의 큰 획을 그은 거장들의 작품 27점이 6월 말까지 전시되며,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의 공식 후원사로 역량 있는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할 계획이다.

대규모 행사 유치가 조금씩 시작되면서 비즈니스 출장 수요로 인한 예약률 회복, 연회 사업 재가동 등의 조짐으로 특급호텔가가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나섰다. 글로벌 규모의 행사 유치는 비즈니스 고객의 숙박 수요, 이에 따른 부가적인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다.

한 호텔 관계자는 "글로벌 규모의 대규모 행사 유치는 코로나19로 멈춰섰던 연회사업 뿐만 아니라 외국인 비즈니스, 관광객 수요를 흡수해 투숙률 역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조금씩 오프라인 행사 재개 조짐이 일면서 서울 시내의 주요 특급호텔들은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유치경쟁에 들어선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소현 기자 shli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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