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은 호텔신라와 제휴해 전국 신라면세점 매장에 미래에셋페이(PAY) NFC(근거리무선통신) 터치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오프라인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 제주점, 제주공항점, 김포공항점 총 5개의 지점에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미래에셋페이 앱을 켜고 면세점 내에 비치된 태그 단말기에 아이폰 상단을 가져다대면 1~2초 만에 결제가 완료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미래에셋페이 앱을 다운받고 결제수단까지 등록 완료한 신규 고객 대상으로 오프라인 신라면세점 에스 리워드(S.Reward) 2만포인트(조기 마감 가능)를 지급한다. 

    7월 중 오프라인 신라면세점에서 미래에셋페이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금액 구간에 따른 오프라인 전용 에스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하고 경품을 추첨하는 이벤트도 시행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거리두기 규제 완화 정책에 발맞춰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면세점에서 미래에셋페이로 보다 좋은 혜택과 간편한 결제 방식으로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페이는 아이폰 전용 NFC 간편결제 서비스로, 아이폰에서 별도 악세서리 부착 없이 앱 구동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계좌가 없어도 기존 보유하고 있는 신용·체크 카드 등록만으로도 된다. 현재는 아이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에서도 NFC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