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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경련에 따르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안보와 국민의 삶을 지켜낸 승전을 기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해군장관을 역임한 윈스턴 처칠 수상의 '배가 없다면 우리는 살 수 없다'는 말을 인용해 "참수리357호가 없었다면 우리의 서해바다를 지켜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경제계와 국민들이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며, 안보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허창수 회장은 경제와 안보가 뗄 수 없는 관계임을 강조하며, "나라를 위해 바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경제계도 경제안보를 지키고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소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전경련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해군장교의 길을 걸을 예정인 故 조천형 상사의 딸 조시은씨와 해군 유자녀를 지원하는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이사장 김판규)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김판규 해군장학재단 이사장, 이희완 중령 등 군 관계자와 참전장병 및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