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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호텔' 글로벌 사업에 박차… 코로나 쇼크 만회 총력

신라 모노그램 다낭, 영업 재개 본격화신라스테이 새너제이 오픈 준비도 다시 박차롯데호텔도 올해 해외 시장 공략 힘 싣는다

입력 2022-06-17 10:37 | 수정 2022-06-17 11:44

▲ 롯데호텔 시애틀 전경. ⓒ롯데호텔

'엔데믹'으로 하늘길이 열리면서 국내 호텔가가 글로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멈춰섰던 비즈니스, 관광 사업 재개가 현실화되면서 호텔신라와 롯데호텔이 글로벌 사업 재정비에 착수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 다낭이 본격적으로 투숙객을 받고 있다. 2020년 오픈한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영업 중단을 겪었던 터라 운영 정상화가 간절했던 상황이다.

호텔신라는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 지역에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 오픈 계획에도 박차를 가한다. 당초 2021년 오픈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됐다.

▲ ⓒ호텔신라

호텔신라의 글로벌 호텔 사업은 국내 최고의 호텔로 평가받는 서울·제주 신라호텔의 운영 노하우와 강점을 집약해 글로벌 호텔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로 시작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 지역에 200여개 객실을 갖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을 비롯 인도네시아 발리, 미국, 중국 등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2개의 해외 체인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인 롯데호텔도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현재 롯데호텔은 기존의 롯데호텔, 롯데시티호텔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호텔의 첫 해외 지점을 미국 시카고에 내년 열기로 하는 등 해외에서도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개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해외진출 1호 호텔인 롯데호텔 모스크바의 2010년 개관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시도하여 전세계에서 4000여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세계 주요 거점 도시에 지속적으로 진출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빠른 시간 안에 높이는 한편, 성장성 높은 신흥시장에 집중 진출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외연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방식이라는 고효율 경영 방식을 택했다. 2025년 호텔 오픈 예정인 ‘롯데호텔 소치(가칭)’는 호텔은 러시아 건설기업인 메트로폴리스가 소유하고 현지 호스피탈리티 기업 리프라임이 관리를 맡는 프랜차이즈 호텔이다. 롯데호텔은 브랜드를 빌려주고 기술지도 등을 제공해 수수료를 받게 된다. 

롯데호텔 해외사업 관계자는 “롯데호텔은 그간 성공적인 해외 진출로 ‘K- 호텔’ 역사의 새 지평을 열어왔다”며 “향후에도 위탁 경영과 프랜차이즈 경영 등을 통한 경영 합리성을 제고해 보다 효율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소현 기자 shli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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