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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기대감… '엔데믹'에 분주해진 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 영화산업 회복세에 실적 전망치 상승빠르면 3분기 흑전도 가능할 전망IPO 추진 가능성도 다시 무게

입력 2022-06-20 11:14 | 수정 2022-06-20 11:32
올해 신규 경영전략 실행에 본격 나선 롯데컬처웍스가 조금씩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빠르면 3분기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영화시장 판도가 완전히 달라진만큼 새 전략 성과가 본격적으로 평가 도마에 올랐다.

20일 증권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컬처웍스의 2분기 매출액은 1250억원으로, 전년 동기(430억원) 대비 190% 가량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1년만에 3배 뛰어오르는 추정치다.

빠르면 3분기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지만, 2분기엔 적자 폭을 절반 이상 줄일 것으로 점쳐진다.  

롯데시네마는 올해 초 컬처 라이프를 이끄는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뉴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새로 부임한 CGV 출신 최병환 대표이사는 '콘텐츠'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멀티플렉스 극장 롯데시네마의 사업 비전은 MZ 세대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 경험 공간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Innovating Contents Experience, LOTTE CINEMA’로 정했다. 이를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차별화가 가능한 다각적인 시도를 통해 MZ 세대가 좋아할 만한 상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내 스포츠의 인기와 시장 성장세를 감안해 스포츠마케팅 업체인 SAM(Sport Asset & Management)과 협업해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율하에 실내 체육시설을 오픈했다.

▲ ⓒ롯데시네마

운영중인 스튜디오 공간 외에도 오프라인 K-POP 팬카페, 키즈 시설, 테마 카페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다. 공간의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타깃을 통한 시너지 기대가 가능한 사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롯데시네마 공간기획팀 강동영 팀장은 “영화관이 위치한 입지와 공간의 특수성을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적용을 시도 중”이라며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기한 내 IPO를 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주식교환 당시 IPO가 불발될 경우 1107억원을 주고 다시 주식을 사 오기로 합의한 바 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일정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hli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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