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인정받아
  • ▲ 윤영섭(왼쪽)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이상현 태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인
    ▲ 윤영섭(왼쪽)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이상현 태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인
    LS그룹 3세 이상현 태인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LS그룹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이상현 태인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태인은 1987년 설립된 전문 제조업체로, 누전차단기와 배선용 차단기, 반도체 메모리 모듈을 생산한다.

    해당 표창은 경영혁신, 기술과 연구개발, 사회공헌 실천, 고용창출 등 국가발전과 국민 생활 향상에 기여한 기업의 대표에게 수여한다.

    이상현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돌파한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더욱 힘쓰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태인은 설립 초기인 1990년부터 태인 체육장학금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육상, 양궁, 역도, 핸드볼, 산악, 하키 등 다양한 종목의 꿈나무 선수들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LS그룹 창업주인 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다. 이상현 대표는 서울사랑의열매 1호 착한 가정과 착한 건물 기부자로, 2018년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178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대표는 개인적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안내서인 ‘대한민국 기부가이드북’을 집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