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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그룹 회장 “쌍용차, 멋진 회사로 다시 태어날 것”

자신만의 기업 존재 이유 3가지 제시"세 가지 잘 지탱하는 좋은 주방장 될 것"정용원 쌍용차 관리인, 향후 비전 발표

입력 2022-07-05 11:10 | 수정 2022-07-05 11:16

▲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5일 쌍용차 '토레스' 미디어 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데일리DB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 곽재선 회장은 5일 “쌍용차가 멋진 회사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이날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쌍용차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차 ‘토레스’의 성공을 기원하며 이같이 밝혔다. 

곽 회장은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세상에 가치있는 일을 하는 것 ▲기업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사는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것 ▲회사를 믿고 맡긴 투자자들의 신뢰에 보답하는 것이라는 자신만의 기업 존재 이유 세 가지를 언급했다.    

그는 “쌍용차는 그동안 위의 세 가지 요소가 조금씩 부족했음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이제 우리가 힘을 합쳐 세 가지를 지탱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어 “쌍용차는 제 인생에서 마지막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영자의 시간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세 가지를 잘 지탱하는 좋은 주방장이 되어 맛있는 음식을 세상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도 인사말을 통해 쌍용차의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정 관리인은 “쌍용차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회생절차 과정에 놓여있지만 토레스를 시작으로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내년 하반기에 중형 SUV를 출시하고 코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R10’을 2024년 하반기에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4년 하반기에는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을 예정”이라면서 “향후 2년 이내에 SUV 명가의 지위를 회복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28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KG그룹을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쌍용차는 이달 말까지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하고 8월 말 또는 9월 초에 관계인집회를 개최해 10월15일까지 인수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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