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츠 트리플우드'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 선봬1차 물량 대비 50% 증량한 5000여병 준비위스키 매출 증가 껑충… 올 상반기 48.9% ↑
  • ▲ ⓒBGF리테일
    ▲ ⓒBGF리테일
    CU가 ‘그란츠 트리플우드’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선보이는 ‘그란츠’는 세계 3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알려져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트리플우드는 세 종류의 오크통에서 숙성해 다채로운 향과 맛, 은은한 바닐라 향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지난 4월 첫 출시 당시 2주만에 도입 물량의 99%가 완판됐다. CU의 멤버십 앱 포켓CU의 재고조회 서비스에서는 한때 그란츠 트리플우드가 검색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CU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입고 요청에 따라 이번 2차 물량을 1차 물량보다 50% 가량 증량한 5000여병을 준비했다. 이는 유통업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량으로 가격 역시 상품 직구 가격보다 40% 가량 저렴하다.

    CU가 차별화 위스키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기존 소주, 맥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류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양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10.6%였던 위스키 매출 신장률은 2020년 59.5%, 2021년 99.0%로 급상승했다. 올 상반기에도 15% 내외를 기록한 다른 주류와 달리 위스키는 매출신장률이 48.9%에 달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다양해진 주류 수요를 반영해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주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