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비스 접수 건 매년 30% 이상 증가3040세대 비중 가장 높아, SUV 인기
  • ▲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인 엔카홈서비스의 신청건수가 크게 늘었다 ⓒ뉴데일리DB
    ▲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인 엔카홈서비스의 신청건수가 크게 늘었다 ⓒ뉴데일리DB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 '엔카홈서비스'의 신청건수가 지난 2019년 첫 출시 후 3년 연속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엔카홈서비스는 무사고 차량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서비스다. 론칭 이후 ▲고객 맞춤 엔카 전용 상담 ▲차량 검수 시스템 ▲업계 최초 '7일 책임환불제' 도입 ▲중고차 탁송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실제로 엔카홈서비스는 지난 3년 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서비스 접수 건수는 2020년 대비 48.10% 늘었고 올해 상반기 접수 건수도 전년 동기대비 31.51% 증가했다. 엔카홈서비스 등록매물도 지속적으로 늘어 2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온라인 구매에 친숙한 3040세대가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년 간 연령대 별 서비스 이용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20대 14.6% ▲30대 41.0% ▲40대 30.3% ▲50대 11.5% ▲60대 이상 2.6%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20대 신청 비중이 3년 전과 비교해 13.2%p 급증하면서 MZ세대 선호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엔카닷컴
    ▲ ⓒ엔카닷컴

    지난 3년 간 엔카홈서비스 이용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차종은 SUV, 가격대는 2500만원 미만의 차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료별로 살펴보면 가솔린 차량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친환경 트렌드도 포착됐다. 디젤차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은 반면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구매 비중은 늘어났다.

    고가 차량의 비대면 구매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엔카홈서비스를 통한 5000만원 이상 고가 차량 판매 신청건수는 전년 대비 135.0% 급증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홈서비스가 대표적인 중고차 온라인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엔카홈서비스를 이용할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신뢰할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