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국회섬유산업혁신포럼 창립식 및 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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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운 섬유산업연합회 회장(겸 효성 부회장)이 ‘국회섬유산업혁신포럼 창립식 및 정책포럼’에 참석해 국내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실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섬유산업혁신포럼 창립식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정책포럼에는 홍석준 의원을 비롯해 김기현 의원, 안철수 의원, 배현진 의원을 포함한 관련 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홍 의원은 고부가가치 첨단 미래산업인 섬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섬유산업혁신포럼’을 창립, 창립식과 함께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위상과 미래 발전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정책포럼의 발제를 맡은 박훈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섬유산업의 위상과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박 연구위원은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발전제약요인으로 해외투자 확대 속 국내 설비투자 부진, R&D 투자 부진, 산업용 섬유의 수출산업화 미흡 및 미들스트림 생산기반 취약, 인력조달의 어려움 및 수익성 악화, 선진국과 중국 사이 넛크래커 상황 등을 지적했다. 이어 섬유산업 발전과제로 첨단 산업용 섬유 육성,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팩토리 확산, 스마트 섬유 및 의류 개발, 리사이클 섬유 육성, 탄소중립 실현 등을 제시했다.그는 “기술혁신을 통한 차별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강화하고, 국내외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첨단 산업용 섬유를 육성하여 신성장동력 확충 및 수출 주력 산업화를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백두현 충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송주호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조상형 다이텍연구원 이사장, 김정회 비와이엔블랙야크 상무, 이동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수석연구원, 임대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섬유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상운 섬산연 회장은 “섬유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보다는 변화, 기회에 주목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 입법과 예산을 책임지는 국회와 정책적 의지를 직접 실천할 행정부가 함께 역량을 결집하면 섬유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홍석준 의원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미래혁신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관련 제도를 혁신하고 규제를 개혁해나가는 등 국회 차원의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