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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가 3분기 원가부담을 가격인상을 통해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뉴데일리DB
기아가 3분기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여파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가격인상 등을 통해 일정수준의 마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국 IR담당 상무는 22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재료비 상승 영향은 3분기에 가장 높다가 4분기쯤 낮아지는 모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기아는 가격인상을 통해 매출원가율을 2분기 때와 같이 80% 이내로 통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기아는 우호적 환율, 인센티브 축소 등에 힘입어 매출원가율이 전분기 대비 2.2%p 개선된 79.1%를 기록했다.
정 상무는 “원가 부담의 상당부분을 가격인상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며 “가격인상 요인을 고려, 매출원가율을 80%이내로 통제해 3분기에도 마진에 대해서는 크게 영향을 주진 못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