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이해도 제고, 재단 비전 공유7개 세션 전문가 컨퍼런스 진행공유경제 플랫폼 마련 핵심
  • ▲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네이즘재단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참석한 내외귀빈이 비전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네이즘재단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참석한 내외귀빈이 비전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네이즘재단이 공유경제 비전을 선포하고, 블록체인 인식 제고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네이즘재단 산하 알토가 아카데미는 23일 벡스코서 부산시와 ‘제1회 네이즘재단 리더십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행사는 러핀인베스트먼트, 유클리드페이, 공유경제총연합회, 아라이노베이션, 오카디, 엠투스 등 블록체인 기업이 후원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시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조성하고 지원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일상과 블록체인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도모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네이즘 재단의 비전을 공유했다. 비전은 공유 경제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진곤 네이즘재단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블록체인 시대에 들어섰지만 일반인은 알기 어려운 실정으로, 교육기관은 없다시피 하다”며 “전국 10여개의 알토가 아카데미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 이해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네이즘재단은 블록체인의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하며 수익을 실현 중이다”라며 “다양한 투자구조를 완성해 회원에게 소득을 분배하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는 7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박범주 네이즘재단 이사의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들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메타버스·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등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에는 알토가 아카데미 2기 리더십 수료생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네이즘재단의 Ato 플랫폼과 전우치파이낸스 등 주요 시스템을 소개했다. Ato 플랫폼은 ‘해동’이라고 불리는 채굴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 내에서 사용 가능한 NC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전우치파이낸스는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이며, 예금형식으로 이자소득을 구현한다.

    컨퍼런스 이후 행사는 알토가 아카데미의 품계 수여식과 제2기 리더십 수료식이 진행됐다.

    허재훈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교수는 “다가오는 시대의 핵심 키워드는 공유 경제”라며 “네이즘재단이 만들어갈 공정한 공유경제 플랫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 김진곤 네이즘재단 의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 김진곤 네이즘재단 의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