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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27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락다운 등으로 스마트폰, PC 등 세트사업이 둔화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며 "3분기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산업·전장용 수요에 힘입어 2분기보다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연간 실적은 패키지기판 실적 기여도 증가와 MLCC, 카메라모듈의 전장 확대 및 신규 폴더블폰 출시에 따른 슬림 카메라, 고사양 패키지기판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