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층 많은 장수군에서 한방의료봉사무궁화신협, 경희대봉사단 콜라보7년째 지역 의료 취약계층 지원
  • ▲ 장수군민이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원에게 진료를 받고 있다. ⓒ신협
    ▲ 장수군민이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원에게 진료를 받고 있다. ⓒ신협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무궁화신협 및 경희대 의료봉사단 등 70여명이 첨여해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의 한방진료를 도왔다.

    참가한 어르신들에게는 침·부항·뜸 치료, 외용 치료, 치매 및 불면증 치료, 테이핑 요법 등이 무료로 제공됐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농촌과 상생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성수 무궁화신협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료봉사활동에 힘써준 경희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군 주민을 위한 지역연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찬호 경희대 의료봉사단 피닉스 회장은 "피닉스 회원분들의 헌신, 장수군과 무궁화신협의 아낌없는 성원에 3년 만에 봉사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의료봉사가 지역주민분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무궁화신협이 주관하고 신협중앙회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피닉스가 협력했다.

    재단은 '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6년간 도서·산간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내 주민 대상, 하계와 동계 연 2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2개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1만 1,173명에게 다양한 무료 한방진료를 제공했고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및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총 60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