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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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조선해양이 29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수주잔고(백로그)가 2026년까지 대부분 완판됐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2026년까지 납기 기준 건조슬롯이 몇 개 남아 있지 않다”며 “그에 비해 2026년 납기를 원하는 선주가 많다. 저가에 물량을 확보할 이유가 없어 속도 조절을 하며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77억7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74억4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026년까지 확보 물량은 2027년 납기를 위한 디딤돌로서 신중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LNG선에 대한 수요는 길게 보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 생산케파를 늘리지 않고 원자재 가격, 환율 등 리스크를 관리하며 수익성 극대화와 성과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