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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9일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경쟁사의 QD 올레드는 북미와 유럽에 한정적이고, 사이즈도 65·55인치만 출시해 실질적으로 경쟁사 QD 올레드 플레이는 현재로는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자사는 올해도 올레드 에보 등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해상도 측면에서도 8K, 4K로 대응하고 있다"며 "사이즈도 97인치까지 있고 폼팩터도 벤더블, 인테리어 TV 등이 있다.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QD 올레드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LG전자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지속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