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00원·해외 3790원다양한 비급여 의료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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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석기자
    국내외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때 하나손해보험이 가장 저렴하고 DB손해보험은 가장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보장 담보 가입조건(만27세·사무직 종사자·여성·보험기간 7일) 기준 해외 여행자 보험이 가장 저렴한 곳은 하나손해보험(3790원)이다. 이어 캐롯손해보험(4000원·4770원), 농협손해보험(5000원), KB손해보험(5500원)이 뒤를 이었다. AIG손해보험은 1만1310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의 상품을 제공했다.

    하나손보는 국내 여행자 보험료도 가장 낮았다. 평균 2000원으로 현대해상(5800원), DB손보(5850원), 삼성화재(8500원)에 비해 3000~6000원 가량 적었다.

    만40세 남자(사무직 종사자)가 1박2일 국내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 2000원으로 ▲상해사망 1억원 ▲상해후유장해 1억원 ▲상해급여 3000만원 ▲상해 비급여 3000만원 ▲배상책임 500만원 등 총 2억6530만원을 보장한다.

    DB손보의 국내 여행자 보험은 가장 다양한 보장내용을 지원했다.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질병사망은 물론 350만원 상당의 도수치료·체외충격파치료·증식치료 등 비급여 의료비를 지급한다. 또 주사료와 자기공명진단(MRI·MRA) 비용을 각각 250만원·300만원 한도 안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보험다모아에 따르면 국내 여행자 보험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농협손해보험 등 총 6개 보험사에서 제공한다. 해외 여행자보험은 삼성화재·현대해상·AIG손해보험 등 9곳의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