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길이,폭,높이 키우고 버튼 최소화연비 리터당 15.8km, 첨단사양 대거 탑재
-
- ▲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외관 ⓒBMW코리아
BMW코리아가 4일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크로스오버 모델 ‘뉴 218d 액티브 투어러’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첫 출시 이후 8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모던함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외관,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한 실내, 첨단 편의 사양 및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형 액티브 투어러에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스텝트로닉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리터 당 15.8km의 연비를 달성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8초며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Advantage) 및 럭셔리(Luxury) 트림으로 출시된다.
외관을 살펴보면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현대적인 크로스오버 모델의 특징을 부각했다. 전면에는 에어 플랩이 적용된 대형 BMW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윤곽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날렵한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 및 에어 커튼을 조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
- ▲ 실내엔 물리버튼을 최소화하는 등 미래지향적 느낌을 더했다 ⓒ
실내는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 모델 iX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 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1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 레버와 함께 오디오 시스템용 볼륨이 통합된 컨트롤 패널 등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차체는 길이 4385mm, 폭 1825mm, 높이 1575mm로 이전 세대보다 각각 30mm, 25mm, 20mm씩 증가해 공간감을 늘렸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470리터이며, 뒷좌석 시트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455리터까지 늘어나 일상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액티비티까지 지원한다.
이번 신형 모델에는 BMW 컴팩트 모델 최초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8세대 iDrive가 탑재된다.
BMW OS 8(BMW Operating System 8)과 함께 조합된 8세대 BMW iDrive에는 향상된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주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을 지원한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BMW 디지털 키 플러스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했다. 어드밴티지 트림에는 전방 충돌 경고,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하차 시 보행자 및 차량 접근 경고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스탠다드가 장착된다. 럭셔리 트림은 여기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이 추가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더해져 쾌적한 장거리 주행을 지원한다.
주차 보조 기능, 서라운드 뷰, 파노라마 뷰, 3D 뷰,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는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가격은 어드밴티지 트림이 4590만원, 럭셔리 트림은 487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