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개선모델로 익월 초 출시, 5년만의 디자인 변경외관 다듬고 실내도 4.2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 적용돼
  • ▲ 신형 레이의 외관 ⓒ기아
    ▲ 신형 레이의 외관 ⓒ기아
    기아가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신형 ‘레이(The new Kia Ray)’의 디자인을 10일 공개했다. 신형 레이는 전작의 상품성 개선모델로 5년 만에 디자인이 변경됐다.

    신형 레이의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네 가지 속성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면을 깔끔하게 처리한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를 수평으로 길게 배치했다. 이와 함께 범퍼 하단부에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 적용해 한층 세련되고 단단한 느낌을 더했다.

    측면부는 기하학적 조형의 15인치 알로이 휠로 존재감을 부각시켰고 후면부에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다. 리어 콤비램프 가장자리에 위치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통해 차폭을 시각적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 ▲ 신형 레이의 내부 디자인 ⓒ기아
    ▲ 신형 레이의 내부 디자인 ⓒ기아
    또 비노출형 테일 게이트 손잡이를 적용해 깨끗한 인상을 부여했고, 강인한 느낌을 주는 리어 범퍼 디자인으로 전면부와의 통일감을 연출했다.

    실내에는 새로운 4.2인치 LCD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모던한 이미지를 더하는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레이는 경차 시장을 새롭게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다음달 초 출시 시점에 맞춰 상품성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