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수준 '책임 보상 프로그램' 시행차량가격100%·취등록세 300% 환불에 추가지급
  • ▲ 리본카가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오토플러스
    ▲ 리본카가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오토플러스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차에 대한 고객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리본카는 매입단계부터 꼼꼼한 검사를 통해 침수차를 취급하거나 판매하지 않고 있으나, 이번 침수차 중고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구매한 차량이 침수차인 것으로 판명될 경우, 차량 가격의 100% 환불은 물론 취등록세의 300%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불하고 업계 최대 800만원의 추가 보상금도 함께 지급한다.

    또한 올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차량이 침수된 고객이 리본카를 구매할 경우 30만원 상당의 할인을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지난 6월 이후 침수로 인한 보험 접수 이력을 제출하면 즉시 차량 구매 가격의 30만원을 할인해 준다.

    리본카 구매 고객이 아니더라도 장마 및 폭우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해 예기치 못한 침수 피해를 겪은 소비자들의 중고차 구매 부담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상무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로 중고차 거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진 만큼,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소비자가 침수차 매물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